FON 공유기의 다양한 사용 양태
FON이 국내에 소개된 이후로,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혹시 FON의 사업 모델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예전에 제가 쓴 글을 참조하시길.) 자연히 불만도 많고, 지지글도 많고, 문의도 많고, 다양한 사용 후기도 넘쳐난다. 나는 관련글들을 가능한 한 모두 읽어본다. 블로고스피어에 올라오는 글들은 물론이고, 파코즈 하드웨어나 클리앙 등과 같은 IT 관련 커뮤니티들도 둘러본다. 물론 모든 웹을 다 뒤져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놓치는 글들도 많을 테지만.
글들을 읽다보면 정말 다양한 반응을 마주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지는 글도 있고 ("무료라고 하길래 일단 신청은 했는데, 이게 대체 뭐에요?") 회사에서도 생산해내지 못할 만한 컨텐츠를 발견하고는 감탄을 하기도 한다. (장애 해결 방법에 관한 상세한 설명 등) 사업 모델에는 공감하지 않지만 공짜니까 써보자는 글들도 많이 본다. 많은 사람들이 택배비만 주고 공유기(La Fonera)를 얻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당연한 일이다. 충분히 예상가능한 반응이어서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나도 이해한다~ㅋ)
그런데 며칠 전,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물론 사용자들은 늘 예측불가능한 방식으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사용하기 마련이지만, 아무래도 내가 너무 순진했던 모양이다. 이런 분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뿐더러, 글을 읽고 나서 마음이 얼마나 착잡하던지... 사용자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기획자, 개발자들도 결국에는 다종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물론, FON은 자율성에 기반한 커뮤니티의 개념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지만.
FON 공유기 설치 후기
(설치 후기라기보다는, 강제성 없는 약관을 이용해 "최대한 WiFi 자원을 공유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소개글?)
글들을 읽다보면 정말 다양한 반응을 마주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지는 글도 있고 ("무료라고 하길래 일단 신청은 했는데, 이게 대체 뭐에요?") 회사에서도 생산해내지 못할 만한 컨텐츠를 발견하고는 감탄을 하기도 한다. (장애 해결 방법에 관한 상세한 설명 등) 사업 모델에는 공감하지 않지만 공짜니까 써보자는 글들도 많이 본다. 많은 사람들이 택배비만 주고 공유기(La Fonera)를 얻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당연한 일이다. 충분히 예상가능한 반응이어서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나도 이해한다~ㅋ)
그런데 며칠 전,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물론 사용자들은 늘 예측불가능한 방식으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사용하기 마련이지만, 아무래도 내가 너무 순진했던 모양이다. 이런 분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뿐더러, 글을 읽고 나서 마음이 얼마나 착잡하던지... 사용자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기획자, 개발자들도 결국에는 다종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물론, FON은 자율성에 기반한 커뮤니티의 개념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지만.
FON 공유기 설치 후기
(설치 후기라기보다는, 강제성 없는 약관을 이용해 "최대한 WiFi 자원을 공유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소개글?)
Tag : F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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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URI _ http://hypercortex.net/ver2/trackback/244
- 2007/01/20 21:08
http://www.hypercortex.net/ver2/244 에 언급된 글. 나도 FON 공유기를 신청하고 설치해 놓고 있다. 그런데, 난 저렇게 전파를 차폐할 필요도 없다.(물론 차폐할 생각도 없다) 왜 쓰는 사람이 없기 때문, 내가 사는 곳에는 무선공유기도 거의 잡히지 않는다. 전기가 아까울 따름이다. 대도시 같은 경우는 좀 다르겠지. 아무튼 저런 사람도 있는 것은, 그들에게 FON 의 철학(?)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것이겠지. 이런 비..
- 2007/02/16 12:08
인간의 본성에 대해 어떠한 결론을 내려야 할지, 혹은 과연 그렇게 구분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네티즌?의 경우로 봤을때 성악설쪽에 더 힘이 실어지지 않나 싶다. FON 이라는 공유 사업 모델을 처음 접했을때, 신선하기도 했고, 하지만 좋은 결과를 못보지 않을까 싶었었다.그러던 어느날 다음과 같은 글을 보고 왠지 모를 우울함이 스며들었다.불길한 예감이 더 진해졌다고 할까? "[강제성 없는 약관을 이용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