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CORTEX

파워블로거 네트워크

이미 여기저기서 듣던 내용인데, 그만 님께서 관련글을 포스팅하셨네요. (아마 기사로 나간 듯?)

1인 미디어, 개인 미디어, 말은 많지만 아직 힘이 많이 미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leverage가 필요한 시점이고, 뜻있는 많은 분들께서 열심히 준비중이시라고 들었습니다. 올해 안에 많은 일들이 가시화될 것이고, 또 이슈화될 것입니다. 모든 시도들이 유의미한 결과를 낳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국 인터넷 환경에서는 많은 장애물들이 있고, 또한 주류 미디어들의 블로그 견제도 심한 편입니다. 오늘은 모 중앙일간지 기자님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 아마도 블로그에 대해 "안 좋은" 내용으로 기사를 쓰고 싶으셨던 모양이에요. 저에게서 어떻게든 "악의적인 멘트"를 따내시려고 이리저리 유도심문을 하시더군요. 내용을 밝히면 불쾌해하실테니 말씀드리지는 않을게요. "그 사례에 관해서라면, 저는 잘 모르겠네요."라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는 선에서 마무리를 지었지만, 실은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어쨌든 제 말이 인용되지 않기를 바랄뿐.

다양한 목소리들이 살아있는 미디어를 꿈꾸어봅니다. 권력화되지 않는 언론의 모습도 그려봅니다. 여러 분야의 숨은 고수님들이 나타나시기를 기대해보기도 하구요. 좋은 뜻이 실제적인 영향력으로 발휘되는 역동적인 세계의 모습도 상상해봅니다. 제가 너무 이상적이거나, 순진한 것일까요?

오늘은 무시무시한 협박을 받은 유명 블로거의 이야기도 들려오고, 블로고스피어가 참으로 우울해보이는, 그런 밤이네요. 자, 갈 길이 멀지만 이제부터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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