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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10주년 - 한국 블로고스피어의 시작

지난 주에 "블로그 탄생 10주년"이라고 기사들이 많이 나왔지요?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과연 몇 주년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요. 어느 곳에서는 7주년, 어느 곳에서는 5주년. 지난 주에 어떤 시사 프로그램에서, 블로그 10주년을 기념한 인터뷰가 있어서 잠깐 방송 출연을 했는데요, 그때 저는 "아마 8주년일 것으로 짐작된다"고 1년을 더 늘렸더랬지요. ^-^ (방송 출연을 비롯해서, 공개적인 자리는 대부분 정중하게 고사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전화 인터뷰라서 별로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국군방송에서도 블로그를 다룬다는 사실이 반가워서?!)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국내 최대의(^-^) 메타사이트 올블로그가 있기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한국의 블로그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어떤 부침을 경험했을까요? 물론 "공식사"라고 할 만한,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어떤 업체의 무슨 서비스가 시작해서 발전되어 왔는가에 대한 내용은 다들 잘 아시겠지요? 혹은 잘 모르신다고 하더라도, 각 업체 사이트에 들어가서 서비스 연혁을 검색해보면 되는 부분이니, 각 업체의 서비스 연혁, 그리고 최근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제가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식사의 저편, 블로거로서의 개인들이 어떻게 옹기종기 생겨나서 서로 부딪히고, 진화하고, 네트워킹 해나갔는지에 대한 옛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아마 산 증인들이 이 곳에도 방문하고 계시겠지요. 모두들 기억하고 계신 모습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정리해두었던 것을 공유할까 해요. 요즘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혹은 모르는 이야기들이지만. 또는 잊혀져도 상관없는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위에 올려둔 파일은 2005년 초에 작성된 것입니다. 초기 블로고스피어의 이야기만 담긴 부분이구요, 그 다음 이야기는 뒷부분에 나오는데 너무 길어서 싹둑 잘라냈습니다. 제 석사논문 중의 일부인데, 출처는 파일에 명시되어 있으니, 혹시나 인용을 하실 경우에는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추가해 주실 내용이 있다면 남겨주셔도 좋아요. 자료수집, 인터뷰, 참여관찰 등으로 구성해 낸 것이랍니다. 아주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지만, 그래도 "한국 블로그의 시작"에 대한 정리된 글이 남아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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